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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story

아로마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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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인체에서의 아로마
작성자 에어아로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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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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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부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지고 싶은 것은 여성들의 영원한 꿈이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자라듯 피부도 안에서 바깥으로 자라고 있다. 그런데 피부에 기미, 주근깨 그리고 검버섯이 생긴다면 피부의 표면에 뿐만 아니라 장기의 내부 표면에도 그런 것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즉 혈액 속의 독성 축적, 호르몬 불균형, 또는 신경이나 감정적 장애 등이 피부 표면으로 나타나 여러 가지 피부과적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기미의 뿌리는 없는 것 같지만 아무리 표백하여도 계속 올라오는 것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는 것이다. 피부의 표면이 자외선을 받아서 기미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이에 그 원인이 있어 피부의 성장으로 안의 원인이 밖으로 나왔을 뿐이다.

향기요법의 피부미용술은 마음과 육체를 치유시켜 그 결과로 표면에 나타나는 피부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건강법이다. 향기 요법에서는 향유를 어디에서 흡입하였건 체내에 들어가면 체액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며 치유작용을 한다. 향유는 100%의 자연산 유기 물질이므로 우리의 피부 (유기물질)와 잘 어울려 흡입하기도 하고 체액으로 잘 흘려 보내지만 대부분의 화장품은 대부분 화학적으로 만든 무기질이기 때문에 유기질의 피부에 스며들거나 체액에 혼입되기가 어렵다.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원인을 치료하여야만 치유가 되는 것이다. 향유는 새 세포를 만드는 작용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향유는 기미의 세포를 만들지 않도록 세포의 배열을 올바르게 고쳐주기도 한다. 여러 가지 향유를 배합하여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어 새 세포의 생산속도를 높여주며 상처부위의 새살이 나오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에센셜 오일들은 알코올과 오일에 대한 수용성을 지니며 그 향이 물에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한 질병을 치료함과 동시에 일반 기초 화장품이나 다른 화장품류에 적합한 재료로도 쓰일 수 있다.





- 혈액 순환, 근육 & 관절

에센셜 오일은 피부와 점막 층을 통해 혈류에 쉽게 흡수되는데, 이는 전체적인 순환의 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발적성, 발열성 오일들은 국소 혈액순환뿐 아니라 그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그들은 피부 표면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진통과 마비작용으로 적잖은 통증 경감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와 유사한 성질을 지닌 오일들은 국소 염증에 사용되는데, 이는 체내에 매개체들을 유리시켜서 혈관을 확장 시키고 그에 따라 혈액의 흐름이 촉진되므로 부종이 가라앉게 된다.

예를 들어 히솝은 전체적인 순환계의 균형을 잡아주고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이러한 작용으로 고혈압에는 혈압을 강하시켜 주며, 순환계가 활발하지 못하면 이를 자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 호흡계

에센셜 오일은 코, 목, 폐의 염증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다.
흡입의 형태는 오일의 속성들이 작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오일의 주성분이 기관지에 도달하면 직접적으로 폐에 흡입되어, 많은 호흡기병에 유익한 기관지 분비물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오일들은 구강 복용보다는 흡입을 하는 것으로 더 빠르게 혈액순환에 흡수된다. 또한 위로 흡수된 에센셜 오일들도 대부분 폐를 거쳐 배설되며 단지 소량만이 소변으로 배설된다.



- 소화계

에센셜 오일들을 내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하고 있지 않지만, 외용으로 사용하면 특정 소화과정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의 위장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다양한 허벌 의료제로 사용될 수도 있다.

한 예로 담낭과 간의 증상에는 댄딜리온, 마쉬멜로우, 캐모마일, 메도우 스위트 등이 사용되는 경우이다. 그들의 효과는 쓴 맛과 탄닌, 점액 등의 아로마 성분들의 배합으로 휘발성 오일만을 사용할 때는 찾을 수 없는 효능을 나타낸다. (그러나 소화기 계통의 증상을 에센셜 오일들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약초의료제의 내복에 비해서는 그 효과가 제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





- 비뇨생식계/ 내분비계

소화계와 마찬가지로 생식 기관들도 피부를 통한 호르몬변화 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한 혈류로의 흡수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로즈나 재스민 같은 에센셜 오일들은 생식계에 대한 친화력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생식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월경 장애, 생식기 감염, 성적 장애등과 같은 특정 증상을 치료하기도 한다.
어떤 오일들은 인간의 호르몬과 비슷한 식물성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홉, 세이지, 펜넬과 같은 오일들은 생리주기, 유즙분비, 이차 성징에 영향을 주는 에스트로겐(estrogen)형태의 식물성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다수의 에센셜 오일들은 갑상선(성장과 신진대사를 조정), 부신수질(스트레스 반응과 관련), 부신 피질(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 남성 성호르몬등의 생성을 조절)을 포함하는 여러 분비선의 호르몬 분비 수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장, 방광, 비뇨기계에 대해서는 에센셜 오일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에센셜 오일들이 이뇨작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밝혀 지기도 했다.)




- 면역계

모든 에센셜 오일에는 살균작용이 있어 백혈구의 증가를 촉진시킴으로써 감염증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방향식물이나 오일이 열대지방에서 말라리아나 발진티푸스, 그리고 중세에는 페스트 유행 시에 널리 사용된 것도 이러한 성질 때문이다.
에센셜 오일을 상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회복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 신경계

최근의 연구는, 수많은 오일들의 효능이 그들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와 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 예로, 캐모마일, 버가못, 샌달우드. 라벤더, 마조람 등은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재스민, 페퍼민트, 바질, 클로브, 그리고 일랑일랑 등은 그 반대로 자극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효과와는 반대로 네롤리는 자극성이 있으며 레몬은 진정성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상당한 오일들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물질(adaptogens)’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신체조직을 평정 시키거나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그 예로, 제라늄, 로즈우드 등은 각각의 개별적 상황에 따라 진정제 혹은 자극제로 쓰인다. ’편안함’, ’고양되다’ 등의 단어는 연관성이 있기는 하지만, 물리적인 효능보다는 향이나 기분을 표현하는데 쓰이는 말일 것이다. 따라서 버가못, 레몬밤, 레몬 등과 같은 오일들은 신경을 안정시키지만 ’정신’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반면에 자스민, 일랑일랑, 네롤리 같은 오일들은 신경을 자극시키지만 미묘하게 감정을 안정시키거나 이완시킨다.



- 정 서

에센셜 오일의 효과 가운데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잘 이해되지 않는 분야가 바로 정서(心)이다.

옛날부터 에센셜 오일에는 감정이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있다고 하여 오랫동안 이용되어져 왔다. 종교의식이나 제례에서 향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양쪽의 후각 신경로가 대뇌(기억이나 감정을 제어)에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어떤 향의 경우,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강한 반응이 일어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영국이나 일본 등의 대학에서는 최근 들어 오래 전부터 믿어왔거나 실천되어왔던 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하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에서는 향에 대한 반응을 하드와이어(hard-wired)반응과 소프트와이어(soft-wired)반응,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누고 있다. 하드와이어는 태어나기 전부터 기억되어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고, 소프트와이어는 경험에 의해 배운 반응이다

그러나 어떤 특정의 에센셜 오일을 예를 들 경우, 어디까지가 그 에센셜 오일의 화학적, 생리학적 구조에 의한 영향이고, 또한 어디까지가 그 향의 영향인가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즉, 특정의 에센셜 오일의 향에 대한 심리적, 감정적인 영향을 판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한 개개인의 기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반응을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1991년의 "향수의 심리학회의"에서는 "개개인의 약리적 효과는 유사해도 심리적인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난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향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한데, 이에는 아래와 같은 조건에 의해서도 변한다.



1. 향기가 어떻게 사용되었는가
2. 양은 어느 정도였는가
3. 적용시의 상태
4. 개인차(연령, 성별, 성격유형)
5. 적용시의 기분
6. 향에 대한 선입관
7. 후각상실이나 후각장애(특정 향에 관하여)


그러므로 치료하고자 하는 상대의 기호에 맞는 향기물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런 노력을 통해 개개인에 결핍된 상태를 보완하고,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진전시킬 것이다.

에센셜 오일들의 다양성은 개개인의 요구에 병행되어 사용될 수 있다. 그 좋은 예로 장미를 들 수 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 사랑, 그리고 정신적 깊이 등과 연관되어 민속학과 종교 서적들에 기록되어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피부 문제와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정하고, 순환을 촉진하며, 피를 맑게 하고, 심장 강장제로서 신체적인 건강상태를 진전시키는데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장미의 향기를 맡았을 때 각자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런 모든 관련 사항이 상기되어 몸과 마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현대의 치료에 대한 최근의 전반적인 경향은 굉장히 이원적이다. 이는 신체와 정신의 현상이 서로 상호 연관되어 치료되기보다는 서로 개별적일 때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드 호프만(David hoffman)은 "물질과 정신은 더 높은 수준의 실재, 즉 물체도 의식도 아닌 상태를 상호 유기적으로 반영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는데 , 이것은 몸과 마음을 분리해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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