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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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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귀와 장미는 형제?!
작성자 에어아로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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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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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냄새와 장미향이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가지 냄새라도 농도가 달라지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즉, 방귀냄새와 장미향의 근원은 인돌, 스카톨이라는 물질로 되어 있는데, 같은 성분이라도 농도가 짙으면 지독한 냄새가 나고 흐리면 장미향이 나는 것이죠.

숲속에 있는 오존을 예로 들면, 낮은 농도의 오존은 신선함과 상쾌함을 전달하지만 공기 중에 다량으로 포함되면 불쾌감을 유발하고 호흡기를 자극하는 유독성까지 띄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귀냄새의 주범인 스카톨과 인돌도 평소 지독한 악취로 알려져 있지만, 농도가 낮을 경우에는 향긋한 장미향이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냄새가 약해지면 사랑을 뜻하는 꽃의 향기이고 진해지면 방귀냄새가 나게 된다니. "냄새의 신비로움"이 반영된 독특하고 기막힌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인돌 (Indole)
화학식 C8H7N. 무색의 소엽상(小葉狀) 또는 판상 결정으로, 분자량 117, 녹는점 53 ℃, 끓는점 253℃(분해)이다. 불쾌한 냄새가 나며, 스카톨과 함께 대변의 냄새 원인이 되지만, 순수한 상태나 미량인 경우는 꽃냄새와 같은 향기가 난다. 물에는 잘 녹지 않으나 유기용매에는 녹는다. 콜타르 ·자스민 등 식물성 향유, 썩은 단백질, 포유류의 배설물(대변) 속에 존재한다. 트립토판 ·알칼로이드 ·인디고 등의 구조에서 뼈대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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